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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 국감서 "명태균이 여론조사 데이터 조작 지시" 폭로

뚜식이의식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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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국정감사 증인 출석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강 씨는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데이터를 조작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론조사 조작 의혹

강 씨는 "명태균 씨가 '일부 데이터에 손을 대라, 조작을 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1년 9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600개 표본이 조사됐을 때 "멈추고 2천 개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공표 여론조사 횟수

강 씨는 지난 대선과 관련한 미공표 여론조사가 총 81회 실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일부가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조작된 내용으로 직접 보고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관련 주장

강 씨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흡족하다는 말씀을 한 적이 있다"고 명태균 씨가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이 직접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추가 폭로 예고

강 씨는 명태균 씨와 거래한 25명의 국회의원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론조작 의혹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향후 전망

강혜경 씨의 이번 증언으로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이 사안이 대선 결과에 미친 영향에 대해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의 수사 결과와 추가 증거 제시 여부가 향후 정국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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