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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6일간의 단식 농성 끝에 중단... 정원박람회 예산 무산

뚜식이의식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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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통과를 위해 6일간 이어온 단식 농성을 중단했습니다. 세종시의회가 박람회 예산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박람회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단식 농성의 배경

  • 세종시의회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 구성 출연금 14억 5000만 원 전액 삭감
  • 최 시장, 10월 6일부터 세종시청 앞에서 단식 농성 시작
  • 11일까지 추경안 처리를 호소

예산 무산의 경위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밤 회의를 열었으나, 여야 의원들의 입장 차이로 예산안 처리에 실패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일부 민주당 의원이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자동 산회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최 시장은 11일 오후 단식을 마치고 병원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의 정상 개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세종시는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 반응

이번 사태를 두고 여야 정치인들의 방문과 지지 표명이 이어졌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최 시장의 단식 현장을 찾아 지지를 표명했으며, 지방 행정의 자율성과 중앙 정치 개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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