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등 30명 국감 증인 채택
야당 주도로 증인 채택, 여당 반발
국회 운영위원회가 다음 달 1일 예정된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 등 30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이번 증인 채택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주요 증인 명단
이번에 채택된 주요 증인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총선 공천 개입, 명품 가방 수수 사건 등 관련
2. 김진우 씨(김건희 여사 친오빠): 대통령실 출입 및 회의 참석 의혹 관련
3. 명태균 씨: 대통령실 총선 공천 및 선거 개입 의혹 관련
4.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5. 김영선 전 의원
여당의 반발
국민의힘은 이번 증인 채택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준영 운영위 국민의힘 간사는 "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 등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인 35명 중 한 명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뒤끝 채택, 스토킹 증인 채택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의 입장
반면 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족을 증인으로 요청했는데 국정감사 본연의 기능이 현 정부 감시인만큼, 당연히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해 증인을 채택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증인 채택으로 다음 달 1일 예정된 대통령실 국정감사는 상당한 긴장감 속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증언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미 김건희 여사의 증인 출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실제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대통령실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 여러 쟁점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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