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 2024년 임단협 조기 타결 추진... 임금 인상률 주목
임단협 일정 앞당겨
KT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예년보다 빠르게 진행할 전망입니다. KT노동조합은 이달 중 '2024년 단체교섭 요구안' 마련을 위한 조합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다음 달 요구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진 일정입니다.
임금 인상률 주요 쟁점
올해 임단협에서도 최대 화두는 임금 인상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KT 노사는 '임직원 1인당 임금 3% 인상 및 500만원 일시금 지급'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타 통신사와의 임금 격차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직개편 논의 가능성
이번 임단협에서는 김영섭 KT 대표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구상 중인 조직개편 관련 사항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T 내부에서는 광역본부 분사 등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노사 관계 개선 노력
KT는 '창조적이고 경쟁력 있는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동반성장 비전으로 삼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직원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KT 인권정책'을 수립하고, UN 글로벌콤팩트의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걸쳐 실천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KT 노사가 임단협을 조기에 타결하려는 움직임은 하반기 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금 인상률과 조직개편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KT의 하반기 경영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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