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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임 중 푸틴에게 코로나 검사 장비 비밀리에 제공했다는 주장 제기

뚜식이의식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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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저명한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새 책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코로나19 검사 장비를 비밀리에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트럼프가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푸틴에게 개인용 코로나 검사 장비를 보냄
  • 푸틴이 트럼프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
  • 트럼프가 백악관 퇴임 후 푸틴과 최대 7차례 비공개 통화를 했다는 주장

책의 구체적 내용

우드워드의 책에 따르면, 트럼프는 2020년 코로나19가 러시아로 확산되던 시기에 푸틴에게 애보트사의 코로나 검사기를 보냈습니다. 푸틴은 이에 대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사람들이 당신에게 화를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또한 트럼프가 2021년 퇴임 이후에도 푸틴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책에 따르면 한 트럼프 측근은 두 사람이 최대 7차례 통화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측의 반응

트럼프 캠프는 이러한 주장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대변인 스티븐 청은 성명을 통해 "우드워드의 이야기들은 모두 거짓"이라며 우드워드를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정치적 파장

이번 주장은 트럼프와 푸틴의 관계에 대한 오랜 의혹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대러 관계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이 책의 출간으로 트럼프와 푸틴의 관계가 다시 한번 미국 정치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2024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트럼프의 외교 정책과 국가 안보에 대한 입장이 더욱 면밀히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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