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만찬, 안보·방산 협력 강화 약속

국빈 방한과 정상회담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으로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이 연이어 진행되었으며,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양국 관계의 발전

한국과 폴란드는 1989년 수교 이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공동가치를 바탕으로 꾸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습니다. 특히 2013년에는 한국이 중동부 유럽국가 중 최초로 폴란드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경제 협력의 현주소

한국은 지난 20년간 폴란드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로서, 현재 35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폴란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전, 자동차 부품,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폴란드의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안보·방산 협력 논의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의 안보 및 방산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 방문과 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이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미래 협력 비전

폴란드는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 관문이자 물류 요충지로서, 중동부 유럽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이번 만남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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