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구속...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이 밝힌 진실

구치소에서의 극단적 선택 시도

2024년 12월 10일 오후 11시 52분, 동부구치소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전 대기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자살 시도 당시 상황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김용현 전 장관은 영장 발부 전 대기하던 화장실에서 내의와 내복 바지를 연결한 끈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통제실 근무자가 이를 신속히 발견하여 즉시 제지했으며, 현재는 보호실에 수용된 상태입니다.

구속 전 마지막 입장표명

김용현 전 장관은 구속 전 변호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한 사과
•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 강조
• 영장실질심사 포기 의사 표명

검찰 수사 진행 상황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 다음과 같은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 위헌·위법 계엄 선포 건의
•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병력 투입 지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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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본부의 주요 수사 내용

특별수사본부가 확보한 주요 혐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포고령 작성 과정에서의 역할
• 국회 출입 통제 지시 여부
• 무장 군병력의 국회 진입 관련 지시
• 선관위 과천청사 통제 관련 지시

향후 수사 방향

검찰은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의 전모를 밝히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포고령을 직접 수정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토대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상황

김용현 전 장관은 현재 동부구치소 보호실에 수용되어 있으며,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찰은 구속 후 첫 조사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결론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장관의 구속과 극단적 선택 시도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비상계엄 사태의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